일상/몰타

롤미의 몰타까지 가는 여정 🇲🇹

롤미 2023. 8. 6. 17:05

 

Malta

 

2023. 02. 16.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던 몰타 어학연수!

더 늦으면 정말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실행하러 몰타에 갔다.

 

몰타는 유럽의 작은 섬나라이고

이탈리아랑 제일 가까이 있다.

 

몰타
https://goo.gl/maps/ujdjxj8HChtwKQsc8

 

몰타

 

maps.google.com

 

거의 1년 전부터 천천히 하나씩 알아보고

가장 중요하고 힘들었던 건

어학원을 연결시켜 줄 유학원 고르기!

 

이상하게 몰타 검색하면 나오는

대형 어학원들은 끌리지 않았고

열심히 검색해서 많이 읽어보았고

왠지 내가 원하는 유학원을

어떤 블로그에서 이름 밝히지 않고

알파벳으로 후기 써주셨는데

같은 유학원일 것 같아서

댓글로 물어보니 생각한 곳이 맞았다.

 

무튼 유학원 원장님과 상담도하고

비행기 티켓도 구매하고, 필요한 것들 챙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고

막판에는 캐나다 워홀 준비도 같이하게 돼서

정말 바쁘게 하루하루 지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비행기 타는 당일!

집 근처 최애 식당인 일식집에서 

배달주문해서 점심 든든히 먹고

공항버스 타고 공항으로 갔다.

집 주차장 내려가는데 진짜

'짐이 왜 이렇게 많을까..'

버리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다😂

 

몇 시간 뒤 공항에서 내렸다.

일단 카트에 짐 싣고 돌아다녔음.

엄청 여유롭게 공항 도착해서

혹시 캐리어 터질까 봐 벨트 구매했다.

 

3개월이고 어학연수였고

나름 줄이고 줄여 가져온 건데

지금 사진 다시 봐도

왜 이렇게 많아 보이는 건지..

 

여유롭게 돌아다니다 

내 비행기 탑승시간은 새벽이라

한국에서의 마지막 만찬 먹으러 갔다.

 

사진 보니까 다시 생각나는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찜😭

한 달 전쯤만 해도 그리워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아는 맛 그립다😭

이때 진짜 많이 못 먹고

배불러서 많이 남겼는데

몰타 생활중간중간 후회했던 거 생각난다.

 

 

여유롭게 저녁 즐기고 시간체크 후 

 

짐 부치러 갔다!

작은 캐리어 원래 핸드캐리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도저히 나머지 짐들을 가져갈 수가 없어서

작은 캐리어 추가결제 할 마음에 갔더니 

비행기 만석이라 그냥 부쳐주시겠다고 하셨다.

여행 시작부터 너무 행운이 따라줬던..⭐️

 

짐 다 부치고 게이트 가기 전

스타벅스를 갔고

가는 길에 화장실 들러서

사진 한 번 남겨봄.

이날 처음 그립톡 붙여봤는데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직원분이

귀엽다고 칭찬해 준 거 생각난다😎

 

내가 이용했던 KLM 네덜란드 항공!

몰타까지는 직항이 없어서 

경유를 해야 하는데 

나는 네덜란드로 경유했다.

 

비행기 탑승하고 야무지게 먹었던

기내식들😋

사실 팬케익은 너무 달고 달아서

두 입 먹고 못 먹었다😂

 

영화도 좀 보고 눈 조금 감으니

네덜란드에 도착했고

경유시간이 약 4시간 정도 

있던 터라 라운지 가서 쉬었다.

생각보다 음식들이 많진 않았지만

나름 공간은 넓었고

쉬기에는 충분했었다.

 

몰타날씨 한번 확인하고

몰타에어 타고 드디어 몰타로!

거의 도착할 때쯤 몰타가 보이는데

그때까지도 정말 진짜 도착하는 건가?

얼떨떨했던 거 같다.

 

몰타에 도착하고 나서 짐 찾고

유학원에서 서연이가 마중 나와줬다!

혼자 한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왔는데

누군가 나를 마중 나와줬다는 것이

진짜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

서연이 최고😍

 

내가 몰타 도착할 때는

원장님께서 급한일로

한국에 계셨기 때문에

서연이가 대신 나를 마중 나와 줬다!

나오는 캐리어들을 찾고

어학원에서 마중 나와준 차를 타고

시차적응도 필요할 것 같았고

비행기 가격이 차이가 있어서 

며칠 미리도착한 나는 임시숙소로 갔다.

 

서연이가 찍어준 몰타 도착한 나

가는 길에 몇 년 전부터 컨디션 안 좋으면

차탈 때 멀미하는데 

서연이랑 대화하다가 

잠깐만요 저 지금 토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었던 거 생각난다.

기사분이 살짝 거칠게 운전했던 것도 있지만

상태가 안 좋았던 거 같다.

 

그렇게 도착한 임시숙소!

차에서 내리니 멀미 사라졌고

주인분이 친절히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키 받고 

 

가장 중요한 유심 구매하러 갔다.

나는 한국에서도 데이터 무제한을 썼고

데이터 많이 쓰는 사람이었기에

무제한을 원했는데 

딱 괜찮은 프로모션이 있어서

그걸로 택했다.

 

몰타 epic 에서 서연이가 찍어준 나

이렇게 중요한 유심 완료!

그리고 근처에 파쳐빌도 살짝 구경했다.

 

집 근처에 있는 괜찮은

마트들을 서연이가 알려줬다.

 

Welbee's Supermarket
+356 2713 4833
https://goo.gl/maps/GzVcbdzgkQBd8XDU7

 

Welbee's Supermarket · Pendergardens Triq Gort Paceville, St.Julians, STJ 1901 몰타

★★★★☆ · 슈퍼마켓

maps.google.com

 

웰비스 마트 건너편에 있는

아시안 마켓은 쌀, 김치 구매하러

자주 갔었다.

 

Wenzhou Asian Supermarket st julian
https://goo.gl/maps/qGDp4uY77jEBbWzy6

 

Wenzhou Asian Supermarket st julian · 31 Triq Gort, San Ġiljan, 몰타

★★★★☆ · 식료품점

maps.google.com

 

 

서연이가 이곳저곳 소개해주고

임시숙소로 돌아갔다.

 

한국에서 2023. 02.16. 출발해서

몰타에 2023.02.16. 도착!̆̈

시차의 마법을 느끼며

행운 가득 안고 몰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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