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캐나다

롤미의 밴쿠버 불꽃축제 경험 ③ 끝.

롤미 2023. 8. 4. 15:40

 

Celebration of light 

 

 

어쩌다 보니 1년에 한 번 3번 하는 

밴쿠버 불꽃축제 다 가봤다.

이날은 토요일이기도 했고 주말이고 

불꽃축제 마지막 날 이기도해서

두 번째 날보다 조금 더 일찍 가기로 했다.

 

3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이날은 저녁을 포장한 것으로

먹기로 했고 선택한 메뉴는

치킨!̆̈!̆̈!

한국 브랜드 bbq치킨!

그 유명한 669 치킨을 포장했다.

 

 

포장한 거 들고 잉글리시 베이까지

걸어가는 내내 진짜 냄새가 미쳤었다.

얼른 따뜻할 때 먹고 싶었고 

최대한 빨리 걸었으나 

이날 인파에 진짜 놀랐다...😳

일찍 간다고 간 거였는데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가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이미 빼곡한 사람들..

 

 

 

일찍 간만큼 바다 앞 모래사장에 앉으면

진짜 햇빛 직빵으로 받고

너무 더울 거 같아서 나무 밑 잔디 쪽을 택했다.

다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내가 갔던 시간에는

잔디 쪽이 사람이 조금 더 많았었다.

 

 

 

어찌저찌 조금 걷다가 자리를 잡았고

식기 전에 바로 치킨을 흡입했다.

 

 

배부르게 치킨 먹고 나서

 옆 돗자리 사람의 버블티에 시선을 빼앗겼고

언니들한테 말했는데 언니들도 같은 생각을 해서

후식으로 버블티도 마셨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곳의 버블티는

당도 50해도 덜 달았었고

평소 50 마시는 사람은 70추천한다!

음료는 쏘쏘 하지만 버블이 진짜 맛있었음!̆̈

 

Ben Gong's Tea (English bay) 本宫的茶
(604) 336-9095
https://goo.gl/maps/Wqzy9RRCtjtBULZBA

 

Ben Gong's Tea (English bay) 本宫的茶 · 1112 Denman St, Vancouver, BC V6G 2M8 캐나다

★★★★☆ · 버블티 전문점

maps.google.com

 

 

 

언니들이 버블티 사러 갔다 오는 동안

난 언니들 짐 지키며 자리 지켰는데

경비행기가 묘기를 보여줬었다.

 

 

후식까지 먹고 수다 떠는데

바다에 배 두대가 분수쇼를 해줬고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뭔가 많이 준비한 건가?

싶기도 했다.

 

 

 

노을 지며 이런저런 구경하다 보니

금방 불꽃축제 시간이 다가왔고

그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계속 돗자리도 밟고 신발도 밟고 

막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짜증이 나있었을 때쯤

우리 뒤쪽에 있던 아저씨들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셨고

잔디 쪽은 스피커가 없어서

불꽃축제 음악이 잘 안 들렸는데

운이 좋게 뒤에 아저씨들이 큰 스피커를 가져오셨었고

불꽃축제 시간에 라디오처럼 방송해 주는 거

연결해 주셔서 음악도 잘 들었었다!̆̈!


불꽃놀이의 시작은 역시 카운트다운!̆̈!̆̈

 

❤️❤️❤️

 

음악은 익숙한 음악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불꽃들의 다양성은 세 나라 중 제일 다양했다!

 

 

 

 

 

 

 

 

역시 불꽃놀이의 최고는

마지막 포인트 부분!̆̈!

뒤로 갈수록 정말 화려하고 화려했다.

 

 

어쩌다 보니 세 나라의 불꽃을

다른 자리에서 보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리핀 > 멕시코 > 호주

순서였다!

 

필리핀은 불꽃들 제일 다양했고

멕시코는 음악이 너무 좋았다.

그에 비해 호주는 단순했었다😂

 

갈 때마다 조금은 다른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쌓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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