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bration of light
어쩌다 보니 1년에 한 번 3번 하는
밴쿠버 불꽃축제 다 가봤다.
이날은 토요일이기도 했고 주말이고
불꽃축제 마지막 날 이기도해서
두 번째 날보다 조금 더 일찍 가기로 했다.
3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이날은 저녁을 포장한 것으로
먹기로 했고 선택한 메뉴는
치킨!̆̈!̆̈!
한국 브랜드 bbq치킨!
그 유명한 669 치킨을 포장했다.
포장한 거 들고 잉글리시 베이까지
걸어가는 내내 진짜 냄새가 미쳤었다.
얼른 따뜻할 때 먹고 싶었고
최대한 빨리 걸었으나
이날 인파에 진짜 놀랐다...😳
일찍 간다고 간 거였는데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가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이미 빼곡한 사람들..
일찍 간만큼 바다 앞 모래사장에 앉으면
진짜 햇빛 직빵으로 받고
너무 더울 거 같아서 나무 밑 잔디 쪽을 택했다.
다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내가 갔던 시간에는
잔디 쪽이 사람이 조금 더 많았었다.
어찌저찌 조금 걷다가 자리를 잡았고
식기 전에 바로 치킨을 흡입했다.
배부르게 치킨 먹고 나서
옆 돗자리 사람의 버블티에 시선을 빼앗겼고
언니들한테 말했는데 언니들도 같은 생각을 해서
후식으로 버블티도 마셨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곳의 버블티는
당도 50해도 덜 달았었고
평소 50 마시는 사람은 70을 추천한다!
음료는 쏘쏘 하지만 버블이 진짜 맛있었음!̆̈
Ben Gong's Tea (English bay) 本宫的茶
(604) 336-9095
https://goo.gl/maps/Wqzy9RRCtjtBULZBA
Ben Gong's Tea (English bay) 本宫的茶 · 1112 Denman St, Vancouver, BC V6G 2M8 캐나다
★★★★☆ · 버블티 전문점
maps.google.com
언니들이 버블티 사러 갔다 오는 동안
난 언니들 짐 지키며 자리 지켰는데
경비행기가 묘기를 보여줬었다.
후식까지 먹고 수다 떠는데
바다에 배 두대가 분수쇼를 해줬고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게 뭔가 많이 준비한 건가?
싶기도 했다.
노을 지며 이런저런 구경하다 보니
금방 불꽃축제 시간이 다가왔고
그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계속 돗자리도 밟고 신발도 밟고
막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짜증이 나있었을 때쯤
우리 뒤쪽에 있던 아저씨들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셨고
잔디 쪽은 스피커가 없어서
불꽃축제 음악이 잘 안 들렸는데
운이 좋게 뒤에 아저씨들이 큰 스피커를 가져오셨었고
불꽃축제 시간에 라디오처럼 방송해 주는 거
연결해 주셔서 음악도 잘 들었었다!̆̈!
불꽃놀이의 시작은 역시 카운트다운!̆̈!̆̈
음악은 익숙한 음악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불꽃들의 다양성은 세 나라 중 제일 다양했다!
역시 불꽃놀이의 최고는
마지막 포인트 부분!̆̈!
뒤로 갈수록 정말 화려하고 화려했다.
어쩌다 보니 세 나라의 불꽃을
다른 자리에서 보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필리핀 > 멕시코 > 호주
순서였다!
필리핀은 불꽃들 제일 다양했고
멕시코는 음악이 너무 좋았다.
그에 비해 호주는 단순했었다😂
갈 때마다 조금은 다른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쌓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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