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캐나다

롤미의 밴쿠버 불꽃축제 경험 ②

롤미 2023. 8. 2. 18:04

 

Celebration of light 

 

 

불꽃축제 보러 가기 전에

상은이랑 노스밴쿠버 딥코브 갔다가

다운타운 가려고 했었던 우리...

분명히 딥코브 가는 버스를 탔고

딥코브 쪽이랑 다운타운 쪽 갈림길이 나올 때쯤

출발할 때 버스기사분이 다운타운?̊̈

이라는 말을 다른 승객에게 했던 것이 생각났고

상은이랑 진희언니한테 말했다.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할까?'

 

세 명 다 P였던 우리는

갈림길에서 그냥 버스에게 맡기기로 했고

버스는 다운타운으로 들어갔다.

 

급 바다건너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버스

 

어쩌다 보니 다운타운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다!̆̈

 

불꽃축제 시작시간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잠깐 

스타벅스가서 쉬면서 수다 떨다

마포전집이라는 곳에서

파전을 미리 포장주문 했다.

한국분이 전화받아주셨기에

수월하게 포장주문 하고

파전 찾아서 불꽃축제를 보러 갔다.

 

Mapo Pancake House
(604) 646-8585
https://goo.gl/maps/WNAx6chQn4SHX9MS6

 

Mapo Pancake House · 1130 Mainland St, Vancouver, BC V6B 2T9 캐나다

★★★★☆ · 한식당

maps.google.com

 

첫날 사람 많았던 것이 떠올라서 미리

 2시간 전 도착을 예상하고

빠르게 움직였는데

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상은이가 찍어준 가는길에 사람 많음을 카메라에 담는 나
그렇게 찍은 사진 !̆̈

 

사진을 보면 초록색 잔디가

보이지 않고 사람들로 정말 빼곡했다.

 

불꽃놀이 2시간 전

잉글리시베이 도착해서 

첫날과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밴쿠버 - 잉글리쉬베이

밴쿠버 - 잉글리쉬베이

 

정말 사람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그래도 운 좋게 스피커 잘 들리는 곳에

자리 잡을 수 있었고

남한산성에서 포장한 꼬투리볶음이랑

마포전집에서 포장한 파전을 먹었다.

 

 

파전은 조금 식었고

꼬투리 볶음은 뒤집혀서

빨간 양념 때문에 무서워 보이지만

맛있게 먹었다!̆̈!̆̈

진짜 불꽃놀이 시작 전에

시험용 불꽃도 예뻤다.

 


 

먹고 조금의 수다 시간 뒤 

카운트다운과 함께

진짜 두 번째 불꽃축제의 시작!

이날은 멕시코에서 선보이는

불꽃축제였다.

 

 

멕시코의 불꽃축제는 개인적으로

호주보다 여러 불꽃들이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음악이 좋았다.

우리가 아는 어디서 들어본 팝송들과

싸이 - 강남스타일 음악이 나왔을 때는

정말 애국심이 강해졌었다.

 

Bee Gees - Stayin' Alive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Umbrella 음악이 나올 때

비 내리는 불꽃을 보여준 게 너무 찰떡이었다☺️

 

Rihanna - Umbrella (Feat. JAY Z)

이 음악을 들을 때

노래제목 그대로를 

잘 보여준 거 같아서 좋았다.

 

Katy Perry - Firework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Party rock anthem에서

자연스럽게 ⭐️ 싸이강남스타일로!̆̈! ⭐️

 

싸이(PSY) - 강남스타일

 

많은 음악들과 불꽃이 끝나고

마지막은 내 생각에

멕시코 음악인 거 같았다.

역시나 불꽃은 피날레가 최고!

 

 

 

이날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질서를 지켜 조심히 집에 도착했다.

 

두 번째 불꽃축제도 출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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