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에서 3개월간 짧은 어학연수를 즐기며
유럽여행을 하면서
제일 걱정되었던 부분 중 하나인 텍스리펀!
+ 텍스리펀 받을 물건들을 확인 후
도장 찍어준다 는 말이 있기에
수화물에 넣지 않고 다 들고 다녔음
유럽여행 후 텍스리펀 할 때는
마지막 유럽국가에서 아웃할 때
텍스리펀을 하면 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난 몰타에서 한국 돌아가는 날
몰타에서 하면 되는 줄 알고
몰타 텍스리펀 글들만 열심히 찾아보았고
대망의 한국 돌아가는 날!
텍스리펀 하는 곳에 들어가서
텍스리펀 할 거야 말했더니
돌아가는 최종 목적지를 묻고 어디서 환승하냐고
물어보았던 직원분...
파리에서 환승한다고 대답하자
그럼 너는 파리에서 텍스리펀 해야 해
라는 말에 멘붕이 왔지만

텍스리펀은 중요한 것이기에 다른 글들을 찾아보았고
파리 경유지에 머무는 시간은 약 2시간 50분 정도
봤던 글 대로 환승지 안에 있는
텍스리펀 해주는 곳을 직원분에게 물어물어 갔고
그동안 유럽여행하면서 받은
플래닛과 글로벌블루
텍스리펀 봉투와 영수증들을 드렸는데
여기서는 할 수 없다며 어질러진 영수증
그대로 돌려주었음.
( 아마 파리에서 산 품목들만
텍스리펀 되는 거 같았음 )
다른 글들 본 그대로 해보려는데 부족한 설명에
어찌해야 하나 하고 물어물어
텍스리펀을 위해 환승터미널 밖으로 나가게 된..
♨ 나갈 때 생각해야 하는 것 ♨
내 환승시간이 충분한지!
( 다시 공항으로 들어와서 검색대 통과 후
게이트로 가야 하기 때문에)
2F,2G 쓰여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나가는 곳을 찾아가면
파리 여행을 위한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나가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사람들 틈에 끼어 공항밖으로 나가게 되면
파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등
여러 사람들이 이름이 있는 종이 피켓을 들고
사람을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텍스리펀이 중요한 나는
나가자마자 바로 왼쪽!̆̈
Detaxe - Tax Refund 사무실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텍스리펀시 가장 중요한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아니라 다를까 텍스리펀 영수증을 드렸는데
지금 갖고 있는지 물어보았고
한두 개 정도 확인 시켜드리니
나머지는 다 도장을 찍어 주었다.
작년에 이탈리아 갔을 땐 (이탈리아만 여행했음)
공항직원이 너 텍스리펀 어떤 식으로 받을 거야?라고
물어 봐주시고 바로 내 카드 드리니
후루룩 쉽게 끝났지만
그때와 상황이 다른 나는
직원분에게 환급금액 어떻게 받을 수 있어?̊̈
라고 물어봤다.
내가 드렸던 영수증 중 하나를
유심히 보시더니 여기에
네가 원하는 방법을 체크하고
다 적고난 뒤 봉투에 넣어
저기 보이는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고 하셨다.
★ 영수증에 도장받으면 도장받은 부분까지
잘 나오게 꼭 사진 찍어두기를 추천함
영수증 예시를 들자면
이탈리아 피렌체 더몰 아웃렛에서 구매 한 영수증
플래닛
빨간색 박스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하는데
1. 구매 시 알려준 내 정보들 잘 적혀있는지 확인하기
(국가, 내 영문이름, 여권번호,
생년월일, 이메일주소 등)
2. 환급 방법 체크하기
( 나는 카드로 받을 예정이어서 실제로 카드 부분에
체크를 하였고 카드 번호를 적었다.)
이탈리아 로마 프라다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
글로벌 블루
여기서도 똑같이 빨간색 박스 부분들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영수증마다 다르지만 환급방법 적는 부분들은
다 비슷했음!̆̈
이건 도장이 찍힌 영수증 사진이다.
매장에서 산 영수증 들은
이렇게 도장 찍어야 하는 부분들이 빈칸으로 있었고
아웃렛에서 산 영수증 들은
그 영수증 맨 밑 부분에 도장을 찍어 주셨다!̆̈
하나하나 내 정보 확인 후 텍스리펀 방법에 체크하고,
카드 번호를 적으면 완료!̆̈
괜히 뿌듯해서 사진을 찍어 봄
다 되었으면 사무실 바라보는 쪽 말고 바로 뒤돌면
이런 우체통이 나오는데 그곳에
영수증들을 넣으면 완료!̆̈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산 것들을 텍스리펀 신청 시
한 달~세 달, 네 달까지 걸린다는 글을 보고
아예 잊고 살아야지 하고 있는 중
한달 조금 넘었을 때
내 카드사에서 취소 접수 되었다고
글로벌 블루 영수증 중 하나가 텍스리펀 완료되었고
하나 되는 거 보고 잊고 있던
나는 빨리빨리의 민족에 살기 때문에
다른 영수증들도 한 번씩 확인 후 빨리 처리하고자
글로벌블루, 플레닛 에 메일을 보냈고
보낸 지 7일~10일 정도 지나고
나머지 환급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기다려도 되겠지만
너무 답답하다면 한 달 정도 되었을 때쯤
찍어 두었던 영수증에 있는
코드들로 환급상태를 확인 후
메일을 보내보는 방법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