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캐나다

롤미의 샘 스미스 콘서트 가기

롤미 2023. 9. 14. 06:37

 

Sam Smith concert

 

 

찰리푸스와 비슷하게 들으면

아는 곡들이 있었겠다...

밴쿠버에서 콘서트 하겠다..

게다가 집 주변이어서 냉큼 가보기로 결정!

 

생각보다 시간이 진짜 빠르게 흘렀고

8월 22일 콘서트날이 되었다!

 

이날은 레슨 후에 후다닥 가야 하는 일정이라

나름 서둘렀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해외가수들 콘서트는

7시 시작이면 8시쯤 시작하거나 8시 30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뒤에 공연을 시작하기에

서두를 필요도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무튼 레슨 후에 기 빨린 채로 콘서트 가려니

너무 배고팠는데 재경이도

배고프다고 피자 먹는다는 말에

재경이한테 부탁했고

걸으면서 조각피자 먹는데

재경이가 캐나다 사람 다 됐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조각피자가 오히려 식욕을 불러일으켜서

다른 것도 먹고 싶었으나

시간 지켜야 한다는 한국인 마인드가 발동되어서

버블티 하나 들고 콘서트장으로 갔다!̆̈

 

역시 내부는 외부음식들 들고 갈 수 없었고

딱 맞춰서 콘서트장 들어갔으나

찰리푸스와 마찬가지로 거의

1시간 뒤쯤 공연을 시작했다!

 

시작부터 충격 그 잡채였던 점은

저 흰색 천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였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샘..

 

 

 

 

멋진 등장과 함께 익숙한 노래들을 불러줬다.

 

샘스미스 - Stay With Me

 

처음부터 너무 명곡 부르시는 거 아닌지..

아는 노래 몇 개 안 되는데

빠르게 다 해버릴까 봐 걱정했었던 

기억이 난다.

 

 

 

 

정말 감사해하며 인사말 하는 샘

 

샘 스미스 - I'm Not The Only One

 

내가 아는 노래들 다 불러주시는..

너무 감동이잖아요..

초반에 너무 다 부르시는 거 아니신지..

샘 스미스 노래 더 감상하실게요

 

 

샘 스미스 - Lay Me Down

 

예쁜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온 샘

용량 때문에 끊어서 담을 수밖에 없었던

Lay Me Down

 

 

샘 스미스 - Lay Me Down

 

해외에서 외국가수 콘서트 두 번째지만

샘 스미스도 찰리푸스도 진짜

라이브 너무너무 잘한다.

 

샘 스미스 - Lay Me Down

 

소름 돋는 화음 어쩔 거냐며

정말 최고였다.

 

내가 생각했던 콘서트 마지막 곡들이

앞에 있어서 놀랐었고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뭔가 큰 거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점점 화려한 의상들로 바꿔 입고

 

 

시원하게 상의탈의 해준 샘

 

 

 

뭔가 신성한 느낌이 들었고 곧

깨지겠구나 싶었다.

 

 

 

내가 본 가수 중 제일 파격적인

의상을 한 샘🫢

 

 

샘 스미스 - Unholy
샘 스미스 - Unholy
샘 스미스 - Unholy

 

마지막을 잔잔한 느낌이 아닌

충격과 파격 🫢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이날 콘서트 끝을 맺어준 샘

 

나만 볼 수 없어서 블로그에 

조금이라도 샘 콘서트를 랜선으로

느낄 수 있길 바라며..

 

개인적으로 찰리푸스보다 너무 재밌었고

'아 이게 바로 해외 콘서트지'를 

느낄 수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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